케이조선 매물로…조선사 M&A 기지개 켜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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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조선사 케이조선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조선업 반등 분위기를 타고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암코 인수 이후 실적반등에 성공한 케이조선이 새 주인을 찾아 조선사 M&A가 기지개켤 수 있을지 업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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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컨소 인수 이후 4년만 매물 출회
![[출처=케이조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090243153gslf.png)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조선업 반등 분위기를 타고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은 케이조선 매각주관사 선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주요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이달 내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대상은 유암코·KHI가 보유한 케이조선 지분 99.58% 전량이다. 앞서 유암코 인수 이후 실적반등에 성공한 케이조선이 새 주인을 찾아 조선사 M&A가 기지개켤 수 있을지 업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측은 케이조선에 대해 앞선 경영권 변동 당시보다 높은 몸값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당시 케이조선은 유암코·KHI 컨소시엄에 2500억원에 매각됐다.
이를 상회하는 기업가치를 기대하게 된 배경으로는 케이조선이 기업회생 등 굴곡을 딛고 자체적으로 실적을 개선해냈으며, 피어그룹 대한조선이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1조원대 기업가치를 제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조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9347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케이조선이 주력 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비롯해 컨테이너선·가스운반선 등 선박 제품에 대한 건조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모처럼 출회된 매물에 시장에서는 조선사에 대한 달라진 시각을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만 해도 호황을 누리던 국내 조선산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주 절벽에 신음했다. 당시 선박 가격 폭락, 수주량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은 조선사는 채권단 관리 체제 하에 돌입했다. 케이조선을 비롯해 여러 중견 조선소에 대해 통폐합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던 배경이다.
암흑의 시기를 견뎌낸 조선업계는 최근 높은 수준의 선가를 회복하고 수주량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고려해 선별 수주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미국의 조선업 정책에 따른 ‘K-조선’ 수혜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케이조선은 주요 매출처인 아프리카·오세아니아·미국 등을 고려해 중형선종 및 LNG선 등 전략 선종에 집중한 판매 전략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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