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코스는 양보 못해’…고지우·임희정·한진선 ‘하이원 퀸’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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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vs 2승 vs 2승.'
강원도 산악코스에서 펄펄 나는 골프 여왕들이 해발 1136m 고지에서 양보없는 샷대결을 펼친다.
2009년 신설돼 14번째 '하이원 퀸' 탄생을 맞는 올해는 고지우와 임희정, 한진선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올해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모두 산악 지형 코스에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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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악 코스서 7승 합작
이정은6, 1년10개월 만 출격
![고지우 [KLPGA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084109294bcpm.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3승 vs 2승 vs 2승.’
강원도 산악코스에서 펄펄 나는 골프 여왕들이 해발 1136m 고지에서 양보없는 샷대결을 펼친다.
오는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이 무대다.
2009년 신설돼 14번째 ‘하이원 퀸’ 탄생을 맞는 올해는 고지우와 임희정, 한진선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올해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모두 산악 지형 코스에서 획득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만 2승이다.
올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 각각 5위를 달리고 있는 고지우는 평균타수 3위(70.13)에 오를 만큼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8차례나 올랐다.
고지우는 “지난해 좋은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설렌다. 2주 전 우승한 후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다. 좋은 기운과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고저 차가 크고 홀마다 전략이 중요한 코스다. 자신 있는 샷이 나올 수 있도록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임희정 [KLPGA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084109665jcrs.jpg)
이 대회에서 각각 2승씩 올린 임희정과 한진선은 대회 첫 3승에 도전한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임희정은 루키 시즌인 2019년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이 곳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듬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고 2021년 열린 이 대회서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그린에 정확히 꽂히는 명품 아이언샷으로 올시즌 그린 적중률 2위(78.2%)를 달리고 있다. 산악 지형 코스에 특히 강한 이유다. 2022년 차지한 한국여자오픈 트로피도 산악 코스인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에서 들어올렸다. 그 이후 우승을 보태지 못한 임희정은 올시즌 살아난 경기력으로 3년 만의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CC는 시원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것 같다. 정교한 샷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한진선 [KLPGA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d/20250709084110032oxkd.jpg)
한진선은 2022년과 2023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2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거뒀다.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한 지난해에도 7위에 오르며 산악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진선은 “통산 2승을 모두 이룬 곳이어서 세번째 우승도 이 대회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페어웨이를 잘 지킨다면 핀 공략이 수월해지는 코스다.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은 물오른 경기 감각으로 내친 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2주 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7위로 선전해 산악 코스에도 경쟁력을 보였다.
박혜준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지난주 2, 3라운드의 샷 감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떨어진 느낌이다. 대회 시작 전까지 잡을 예정이다. 기회가 온다면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핫식스’ 이정은이 오랜만에 KLPGA 투어 무대에 출격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은은 2023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올시즌 LPGA 투어 12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통과에 그친 이정은은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자신 있게 플레이 하겠다. 스스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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