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김채린 2025. 7.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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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의 전통어업인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오늘(9일) 세계식량농업기구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2023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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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의 전통어업인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오늘(9일) 세계식량농업기구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남 남해군과 죽방렴어업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7~8일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그룹 회의에서 죽방렴어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재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해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해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입니다.

15세기부터 이같은 어업이 행해졌는데 독특한 바다 환경과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돼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2023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어떤 국가나 지역사회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발달해 온 전통적 농어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어·임업 유산 시스템 및 관련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을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 해녀어업, 청산도 구들장 논 전통관개시스템, 제주 밭담 농업 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 시스템, 금산 전통인삼 농업 시스템 등 모두 7개가 지난해 말 기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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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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