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대표 되면 尹체포 저지한 45명 인적쇄신…한동훈은 동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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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당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결사 옹호한 의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범친한계(친한동훈)로 불리고 있는 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와 관련해선 "얼마든지 정치적 동지로 갈 수 있다"며 후보 조정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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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당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결사 옹호한 의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범친한계(친한동훈)로 불리고 있는 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와 관련해선 "얼마든지 정치적 동지로 갈 수 있다"며 후보 조정 여지를 남겼다.
조 의원은 8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우리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혁신이다"며 "혁신의 가장 큰 과제는 결국 인적 쇄신으로 인적 쇄신을 제대로 해야만 국민들이 '당이 변했다'고 볼 것이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체포 저지를 위해 한남동 관저에 간 분들을 다 출당 조치할 것인가"라고 묻자 조 의원은 "1월 6일 관저에 갔던 분은 45명, 대선 후보의 선출 과정에서의 야밤 쿠데타에 참여한 분 등을 합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그분들 중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민들께 용서를 구한다면 함께 할 수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혁신의 대상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인적 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이 그만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한 전 대표와 상의했는지에 대해 조 의원은 "우리 당의 고질적인 부분이 계파로 계파를 청산해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다.
이에 진행자가 "만약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면 같이 경쟁할 것인지, 아니면 후보 정리를 할 생각이냐"고 묻자 조 의원은 "저와 한동훈 대표처럼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전당대회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런 과정에서 좋은 결론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면서 "한동훈 대표와는 정치적 동지로서 갈 수 있다. 기대해 달라"라며 조정 과정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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