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0% 관세” 발언에 구리값 폭등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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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값이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대해 8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구리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발언을 했다.
미국 정부의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은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발표 시기는 갑작스러웠고 관세율도 시장 예상보다 높았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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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값이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대해 8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구리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발언을 했다.
트럼프 발언이 알려지자마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구리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7%까지 뛰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종가는 1파운드(약 453.6그램)당 5.68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3.12% 오른 것으로, 일일 상승률 기준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은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발표 시기는 갑작스러웠고 관세율도 시장 예상보다 높았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구리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런’(Freeport-McMoRan)은 ‘관세 부과 수혜주’에 들면서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다.
전기·건설·정보기술(IT) 분야 핵심 재료인 구리는 철과 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금속으로 꼽힌다. 수입량 기준 칠레산이 가장 많으며, 그 뒤를 캐나다산과 멕시코산이 잇고 있다고 로이터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전했다.
칠레 외교부는 이날 “미국 측으로부터 아직 통지받지 못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냈다. 칠레 구리공사인 코델코(Codelco)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진 않았다고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는 보도했다.
구리 관세는 향후 10년간 구리 금속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나왔다. 블룸버그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자동차와 전력 부문 업계는 전기차 생산이나 전력망 용량 확대를 위한 원자재인 구리 확보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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