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기다림 결실 맺었다…'생애 첫 태극마크' 서민우, "진정한 축구 인생은 이제부터"

배웅기 기자 2025. 7.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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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국가대표팀 경험조차 없다.

서민우(강원FC)는 생애 첫 태극마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려 18년 동안 달려왔다.

마지막으로 서민우는 "제가 열 살 때 축구를 시작해 18년 정도 했다.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기회를 정말 소중하고 간절히 여기겠다. 경기장에서 18년 동안 압축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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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연령별 국가대표팀 경험조차 없다. 서민우(강원FC)는 생애 첫 태극마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려 18년 동안 달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이동경(김천상무),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의 득점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서민우는 후반 28분 김봉수(대전)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진 상황이었지만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이며 중원에 안정감을 이식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여 앞둔 시점 포지션 경쟁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020년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서민우는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김천에서 군 복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를 진행한 서민우는 "많은 축하를 받아 기분이 좋았고,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쳤지만 다행히도 숙면을 취했다"며 "(대표팀 발탁 당시) 가족이 정말 좋아했고, 저도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국가대표가 돼 경기를 뛰는 순간 제 축구 인생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왔다. 너무 늦지 않게 잘 도달했다.(웃음) 앞으로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꾸준히 대표팀에 올 수 있는 선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경쟁자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내세울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볼을 빼앗겼을 때 트랜지션 반응, 에너지 레벨,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전술 이해도 등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차츰 녹아들면서 어필하고자 하는 부분"이라며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와 비교해 볼을 잡았을 때 공간을 활용하는 드리블과 패스가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서민우는 "제가 열 살 때 축구를 시작해 18년 정도 했다.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기회를 정말 소중하고 간절히 여기겠다. 경기장에서 18년 동안 압축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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