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최대어' 오시멘, 갈라타사라이 잔류 희망! 연봉 1600만 유로 제의 수락
갈라타사라이와 오시멘 측 개인 협상 합의 완료... 나폴리, 이적료 7500만 유로 고수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빅터 오시멘의 갈라타사라이 SK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빅터 오시멘은 스트라이커 매물이 유독 많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다. 세리에 A에서 4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 SK 소속으로도 41경기 37골 7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로 26세인 오시멘은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다만, SSC 나폴리가 요구하는 이적료와는 별개로 오시멘 측이 원하는 높은 연봉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알 힐랄 SFC가 오시멘을 설득하여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시멘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알 힐랄은 오시멘에게 연봉 4000만 유로(한화 약 644억 원)를 제안했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적이 지지부진해지자, 지난 시즌 오시멘을 임대 영입으로 품었던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을 완전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오시멘은 연봉 갈라타사라이의 연봉 1600만 유로(한화 약 257억 원) 제안을 수락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선 7500만 유로(한화 약 120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 측에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와 오시멘과의 개인 조건에 관한 협상도 합의된 상황이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현재로선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뛸 수 있고, 오시멘 본인도 갈라타사라이 생활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나폴리가 요구하고 있는 이적료다. 나폴리 측은 이적료 협상 없이 오로지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길 원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구단 최고 이적료 영입은 지난 2024년, 가브리에우 사라를 영입하며 지불한 1800만 유로(한화 약 290억 원)다. 오시멘의 향후 행선지가 확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