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어 전까지 이럴 건가..."생일 축하해♥" 토트넘, '이적설 심화' 손흥민 게시물 도배→SON은 '무반응' 

김아인 기자 2025. 7. 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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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생일을 맞이해 축하 게시물을 잔뜩 게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떠한 반응도 남기지 않았고, 이적설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인 8일 자정이 되자마자 “캡틴, 레전드, 손흥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로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은 생일을 맞이하면서 만 33세가 됐다.


토트넘의 축하는 계속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시하며 다시 한 번 축하를 전했다. 국내 팬들에게만 보이는 게시물에 이어 현지시간으로 8일이 되자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손흥민 유니폼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SNS
사진=토트넘 SNS

계속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하이라이트', '한국 팬들의 손흥민 축하 응원 영상', '손흥민 33개의 골 몰아보기' 등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어떠한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하거나 공유를 하는 등의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개인 SNS 활동만으로 모든 의미를 해석할 순 없지만, 이적설이 점점 짙어지는 가운데 토트넘의 잇따른 축하 콘텐츠와 손흥민의 조심스러운 태도는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은 이번 여름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커리어 15년 만에 우승컵이라는 업적까지 달성했다. 내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었지만,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됐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전에 비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국내 취재진 앞에서 가졌던 인터뷰와 프랭크 감독 부임 후 공식 영상 등에서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행 등이 거론되며 많은 추측이 흘러나왔다.


손흥민이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것이라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영국 현지에서 공신력이 상당한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지난 6월 25일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과 스태프 주변 사람들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손흥민의 마지막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만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일단 손흥민이 프리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갖고 거취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꿈을 이룬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이기 때문에 구단은 마지막 이적료를 얻기 위해 강제로 내보내기보다는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 중으로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됐는데 지난달에 A매치를 치렀던 일부 선수들은 좀 더 긴 휴가를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과 연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복귀한 후 프랭크 감독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후 차기 행선지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다가오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 이후 손흥민 미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BBC'에서 활동하는 사미 목벨 기자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팀에 없는 경우 투어 주최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에 상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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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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