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신선미 2025. 7. 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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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지난 2016년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5월 현장 실사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8년부터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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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통합적 농촌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도입했다.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지난 2016년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5월 현장 실사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8년부터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준비를 시작했다.

산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울진에는 금강소나무 숲을 따라 해산물 운반로이자 보부상 교역로가 형성됐다.

주민들은 숲의 구조에 따른 농업과 정주문화를 유지해 왔고 현재도 산림 관리와 자연산 송이 채취, 산지 농경지 확보, 전통 관개시설 운영, 주민자치 조직을 통한 금강소나무 숲 보전 등을 이어가고 있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진군은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보부상 옛길을 소나무 숲길 탐방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생태 관광과 연계해 숲 해설사, 밥차, 주막촌, 민박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업유산이 지역 활력 회복과 주민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보전·활용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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