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은폐까지' 불명예 방출 황현수, 1년 만에 복귀 시사 "다시 도전할 기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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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은폐까지 시도하다 결국 '불명예 방출'을 당했던 황현수(30)가 그라운드 복귀를 시사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계약이 해지된 뒤 1년여 만이다.
수비수인 황현수는 서울 18세 이하(U-18) 유스인 오산고 출신으로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을 통해 서울과 계약한 뒤, 무려 11시즌 동안 서울 유니폼만 입었던 '원클럽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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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수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행히도 최근 다시 한번 축구 선수로서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할 준비를 차근차근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현수는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삶과 축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과정에서 후회도 많았고 반성도 많이 했지만 동시에 제가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라운드에 다시 서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지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 기회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진심을 담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선수, 그리고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 조용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행보 속에서 저의 진심과 노력이 느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행선지는 밝히지 않은 가운데, 앞서 태국 매체 볼타이닷컴은 2025~2026시즌 태국 타이리그1(1부) 승격팀인 아유타야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고도 이를 즉각 구단에 보고하는 대신 숨겼고, 이후 경기에 출전까지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서울 구단은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사실을 알린 뒤 황현수와는 선수 계약을 해지했다. 유스 출신인 데다 10년 넘게 서울 유니폼만 입었던 터라 당시 서울 팬들의 배신감도 클 수밖에 없었다.
당시 서울 구단은 "황현수 선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황현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치책을 마련하고 구단 모든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연맹도 상벌위원회를 열고 황현수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2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출장정지 징계는 황현수가 K리그 등록선수 신분일 때부터 적용된다. 당시 연맹 상벌위 징계는 서울과 황현수의 계약이 해지된 뒤 결정됐다. 연맹 측은 "선수등록을 말소하기 전에 징계 절차를 밟아 선수가 향후 K리그에 복귀하더라도 징계를 이행해야만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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