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철강 늘고, 한국산은 감소…"美 관세 영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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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유통도는 미국산 철강이 늘고 있다.
50% 고율 관세 압박 속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의 미국 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조짐이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지난해 대비 미국 내 철강업체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은 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산 수요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 인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미국 내 철강업체의 출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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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철강 6.2% 감소…한국산 8%↓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7일(현지 시간) 12~15개 국가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협상을 마친 경우도 있다"며 "일부는 8일, 몇 국가는 9일 발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야적장에 철강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2025.07.07. jtk@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newsis/20250709070153827bztg.jpg)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미국 시장에서 유통도는 미국산 철강이 늘고 있다. 50% 고율 관세 압박 속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의 미국 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조짐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철강협회는 최근 지난 5월 미국 내 철강업체들의 출하량이 751만톤(네트톤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3만톤)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출하량은 3729만톤으로 전년 동기(3661만톤) 대비 1.9% 늘었다.
반대로 미국이 올해 1~5월 수입한 총 철강은 248톤으로 지난해 대비 6.2% 감소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개월로 비교 대상을 확장하면, 수입량은 3.7% 줄었다.
주요 국가들의 수입량도 급감하는 양상이다.
지난 5월까지 1년간 한국산 수입량은 277만톤으로 8% 줄었다. 가장 많은 양을 보낸 캐나다 수출량도 610만톤으로 이전보다 10% 축소됐다. 멕시코는 337만톤으로 16%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지난해 대비 미국 내 철강업체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은 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산 수요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철강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달 2배인 50%로 높였다. 관세 인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미국 내 철강업체의 출하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내 철강 가격은 3월 1차 관세 부과 때 급등했지만, 최근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미국 열연 코일 선물 가격은 톤당 944달러(3월12일 종가)까지 올랐지만 879달러(7일 종가)로 하락했다.
관세로 인해 수입산 철강 가격이 높아지고, 미국에서 생산한 철강 가격은 하락하면서 미국산 철강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철강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포함해 패키지 딜을 도출하기 위한 한미 협상도 진행 중이다. 미국이 오는 8월1일까지 상호관세를 유예하면서 3주 간 줄다리기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의 파급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모양새"라며 "미국 정부와 품목별 관세 협상 결과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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