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주앙 페드루 멀티골 폭발, 첼시 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플루미넨시에 2-0 완승'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4강)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 승리팀과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첼시는 지난 2021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진출은 2012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회 우승 상금은 앞선 조별리그·토너먼트 수당을 모두 제외하고도 무려 4000만 달러(약 549억원)다.
지난 시즌까지 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다 대회 도중인 지난 3일 첼시 이적이 확정된 주앙 페드루의 맹활약이 첼시의 결승 진출로 이어졌다. 최대 6950만 유로(약 1118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첼시로 이적, 무려 8년 계약을 체결한 주앙 페드루는 대회 중간에 팀에 합류한 뒤,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이자 첫 선발 경기에서 멀티골 맹활약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플루미넨시는 주앙 페드루가 유스 시절부터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했던 친정팀이다.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플루미넨시를 압박했다. 플루미넨시는 수비라인에 무게 중심을 둔 채 역습으로 맞섰다. 첼시는 쿠쿠레야와 페르난데스의 슈팅 등으로 초반부터 상대 빈틈을 찾았다.
전반 18분 만에 첼시가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네투의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 박스 외곽으로 흘렀다. 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주앙 페드루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그야말로 원더골인데도 주앙 페드루는 친정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미소도 짓지 않은 채 플루미넨시 팬들에게 두 손을 들어보이며 사과했다.

페널티킥 동점골 기회도 무산됐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찰로바의 팔에 공이 맞으면서 플루미넨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 선언을 취소했다. 찰로바 손에 맞긴 했으나 고의성을 인정하진 않았다. 결국 첼시는 점유율에서 55%, 슈팅 수 7-3의 우위 속 1골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첼시가 잇따라 기회를 놓쳤다. 카이세도와 주앙 페드루, 쿠쿠레야의 슈팅이 잇따라 골문을 외면했다. 플루미넨시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으나, 에베라우두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첼시는 주앙 페드루가 기립박수 속 교체된 것을 비롯해 구스토, 네투 등을 연이어 빼면서 변화를 줬다. 궁지에 몰린 플루미넨시는 빠르게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에 무게를 두며 대반전을 노렸다. 첼시 역시 니콜라 잭슨의 슈팅 등 역습을 통해 호시탐탐 쐐기골을 노렸다.
다만 좀처럼 결실을 맺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플루미넨시는 좀처럼 반격의 불씨를 지피기 위한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첼시 역시 쐐기골 기회가 번번이 무산됐다. 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첼시가 대회 결승 무대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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