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헤리티지 뮤지엄서 강이연 작가 전시 개최

이강 기자 2025. 7.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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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본점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강이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얽힘'(Entanglement)을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명 간의 경계와 상호작용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헤리티지 뮤지엄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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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술의 '얽힘' 주제로 미디어 아트 선보여
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K-콘텐츠 공공화 실험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강이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얽힘'(Entanglement)을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명 간의 경계와 상호작용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강 작가는 현실과 가상, 자연과 인공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문제 제기를 지속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로, NASA와 구글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2020년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협업한 'CONNECT, BTS' 프로젝트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스크린이 암실 공간 내에서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며, 각각의 파트가 상호작용하는 6분 길이의 영상이 반복 재생된다. 관객은 공간을 오가며 분리될 수 없는 관계, 이질적 요소의 융합 과정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미디어 설치 형식으로, 움직임과 멈춤이 반복되는 스크린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스크린 간 위치와 시점, 전개가 유기적으로 얽히며 관람자 스스로 이분법 구조와 기술 발전 속 인간의 위치에 대해 질문하게끔 유도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부 대형 전광판인 '신세계스퀘어'에서도 함께 상영된다.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 상영은 강이연 작가가 초대형 LED를 통해 선보이는 첫 사례로, 신세계는 이를 통해 예술의 공공화를 실현하고 'K-콘텐츠 허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헤리티지 뮤지엄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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