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만 소폭 상승…엔비디아, 사상 첫 16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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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 160달러 벽을 뚫었다.
엔비디아는 1.76달러(1.11%) 상승한 16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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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16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4조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165.60 p(0.37%) 내린 4만4240.76으로 마감했다.
S&P500은 4.46 p(0.07%) 밀린 6225.5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만 소폭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은 5.95 p(0.03%) 오른 2만418.46을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98 p(5.51%) 하락한 16.81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이날 시장 심리를 압박했다.
전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14개국에 8월 1일부터 적용하겠다면서 상호관세율을 통보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은 반도체와 구리, 의약품 관세 등 품목별 관세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8월 1일 마감시한은 다시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렇지만 시장 충격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막판에는 늘 겁을 먹고 물러선다는 타코(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전망 속에 이 위협을 거의 무시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 160달러 벽을 뚫었다.
엔비디아는 1.76달러(1.11%) 상승한 16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하며 멈췄던 사상 최고 주가 행진을 재개했다.
시가총액은 이날 3.9000억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지금보다 3.93달러(2.46%)만 더 오르면 사상 처음으로 시총 4조달러 클럽 문을 여는 기업이 된다.
테슬라는 이날 반등하며 전날 6.8% 급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테슬라는 3.87달러(1.32%) 상승한 297.81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선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테슬라는 장중 상승률이 3.4%를 넘으면서 304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 절반을 넘게 내줬다.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불안감이 주가 상승세 발목을 잡았다.
대표적인 테슬라 낙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8일 분석노트에서 매수 추천과 함께 410달러 목표주가는 유지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조나스는 상황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머스크가 정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테슬라 경영에 소홀해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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