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에 인원 감축 나선 코인원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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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3위인 코인원이 일부 직원들에 대한 권고사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 측은 "체질개선을 위한 소규모 권고사직"이라며 구조조정에 선을 그었다.
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4월부터 일부 직원들에 대한 권고사직을 제안했고 최근에는 대기발령 조치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이번 코인원의 권고사직과 대기발령을 두고 매각 전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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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4월부터 일부 직원들에 대한 권고사직을 제안했고 최근에는 대기발령 조치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이번 코인원의 권고사직과 대기발령을 두고 매각 전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인원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한 인력감축을 통한 매각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보다 기민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소 범위에서 조직 체질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코인원의 2대 주주로 줄곧 코인원의 인수 상대로 거론됐던 컴투스홀딩스 측도 매각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코인원의 추가적인 지분 참여나 투자 등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되는 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994억원을 투자하며 코인원 2대 주주로 올라섰던 컴투스홀딩스는 코인원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최근 신용평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일부 거래소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빗썸은 각각 지난해 영업이익 1조1863억원과 1308억원을,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지난해 영업손실 61억원과 168억원을 기록해 거래소별로 수익성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거래소별 이용자 쏠림 현상이 고착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거래소들이 인원 감축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형 거래소들의 경우 가상자산 계좌 발급을 준비 중인 법인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잡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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