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 어떡해! 베르너, 토트넘서 대실패→결혼 2주차에 원 소속팀도 방출 통보...미국행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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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 보도를 인용해 "베르너는 토트넘에서의 암울한 임대 생활을 마친 뒤 라이프치히에서 다시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8년간 교제한 연인 파울라와 결혼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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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티모 베르너가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 보도를 인용해 “베르너는 토트넘에서의 암울한 임대 생활을 마친 뒤 라이프치히에서 다시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8년간 교제한 연인 파울라와 결혼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현재 연봉 860만 파운드(약 160억 원)짜리 계약이 1년 남아 있음에도, 구단은 베르너에게 심지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도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RB 라이프치히에 뛰면서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5,300만 유로(약 770억 원)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합류 직후 2020-21시즌 겨우 35경기 동안 6골에 그쳤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베르너가 가진 장점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골'이 없는 게 문제였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22-23시즌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그는 8경기 2골에 그치면서 후반기 들어 토트넘 임대를 결정했다. 공격 포인트 기록은 저조했지만, 그라운드 위 영향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결국 임대를 연장하면서 1년 더 토트넘에 남았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렸고, 부상까지 자주 반복되면서 27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개적으로 질책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베르너를 향해 “그가 보여줘야 할 수준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18살 짜리 선수들이 뛰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력은 내게 용납되지 않는다. 그에게 그렇게 말했고, 그는 독일 국가대표급의 베테랑이다”고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남겼다. 베르너는 후반기 합류한 마티스 텔에 밀려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아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유관력'을 입증하며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베르너는 유로파리그 우승 후 자신의 SNS에 "대단한 팀! 내가 말했지, 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고. 모두 고맙고 잘 자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결국 토트넘과 동행을 마쳤고 원 소속팀도 떠날 예정이다. 시즌을 마치고 8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2주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베르너의 향후 행선지는 미국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선'은 “베르너는 레드불이 소유한 MLS 소속 뉴욕 레드불스로부터 2년 반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제안은 연봉 약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이 제안은 베르너 측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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