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황금 왼발' 번뜩인 이동경의 겸손함, "中 쉽지 않은 팀…장위닝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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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김천상무)은 4년 만의 A매치 득점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이동경,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의 득점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이동경은 5년 전 태국에서 개최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1-0 승리)에서 중국을 상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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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용인] 배웅기 기자= 이동경(김천상무)은 4년 만의 A매치 득점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이동경,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의 득점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이동경의 존재감이 단연 빛났다. 이동경은 전반 8분 박스 외곽에서 김문환(대전)의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1년 6월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9차전 홈경기(5-0 승리) 이후 4년여 만의 A매치 득점이었다.
이동경은 국내파 위주 명단이 꾸려진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26경기 12골 6도움(울산 HD 8경기 7골 5도움·김천 18경기 5골 1도움)을 폭발하며 K리그 '사기 유닛'으로 거듭난 이동경은 대상 시상식에서도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최전방 공격수 부문을 수상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동경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데 있어 선제골이 중요했다. 득점이 일찍 나와 기뻤다"며 "소집 후 조직력 중점으로 훈련해온 덕에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고, 공격진에도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많았던 점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5년 전 태국에서 개최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1-0 승리)에서 중국을 상대한 바 있다. 이동경은 당시를 기억하는지 묻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중국은) 쉽지 않은 팀이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많다"며 "9번 선수(장위닝)는 원래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홍명보호는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이 이끄는 홍콩,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동경의 목표 역시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우승'이다. 이동경은 "우승할 자신 있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짧고 굵은 각오를 전한 뒤 믹스트존을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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