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페더러 앞에서 처음 이기다니… 저주 깬 것 같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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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페더러가 직접 온 경기에서 이긴 게 처음인 것 같다. 저주를 깬 것 같아 기쁘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8회) 우승 기록 보유자 페더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4세트 때 게임 스코어 1-4까지 뒤졌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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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승 올리며 페더러의 105승 추격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6위)가 옛 라이벌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가 보는 앞에서 통쾌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코비치는 8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6·호주·11위)를 3-1(1-6, 6-4, 6-4, 6-4)로 꺾었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8회) 우승 기록 보유자 페더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4세트 때 게임 스코어 1-4까지 뒤졌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관중석의 페더러를 가리키며 “저기 신사분 같은 서브 앤드 발리나 부드러운 터치가 있으면 좋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어쩌겠나. 난 뛰어야 한다”고 했고 관중은 박수를 보냈다.
조코비치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페더러에게는 몸을 낮췄지만 코트에 나란히 서 있을 때는 달랐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를 세 번(2014, 2015, 2019년) 만나 모두 승리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7승 23패로 앞섰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101승을 달성해 페더러의 이 대회 통산 최다승(105승) 기록도 쫓고 있다.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도 조코비치(24회)가 페더러(20회)보다 많다.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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