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연타석 홈런포'…두산, 롯데에 짜릿한 뒤집기 승부

이규원 기자 2025. 7. 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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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제이크 케이브의 연타석 아치에 힘입어 부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두산은 케이브의 동점 투런포와 9회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8-5 역전승을 따냈다.

7회 두산은 오명진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상대를 바짝 따라붙었지만, 7회말 롯데 황성빈이 3루타에 실책으로 추가 득점하며 5-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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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8회 케이브 극적인 동점 투런포 이어 쐐기포로 승부 갈라
롯데, 선발 호투에도 불펜 난조에 2연속 역전 허용

(MHN 이규원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제이크 케이브의 연타석 아치에 힘입어 부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두산은 케이브의 동점 투런포와 9회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8-5 역전승을 따냈다.

두산은 2회초 오명진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4회말 롯데가 한태양의 2루타와 박찬형의 3루타, 이어 빅터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점수는 4-1로 바뀌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6회초, 양의지의 적시타로 두산은 한 점을 쫓아갔다. 7회 두산은 오명진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상대를 바짝 따라붙었지만, 7회말 롯데 황성빈이 3루타에 실책으로 추가 득점하며 5-3이 됐다.

승부의 흐름은 8회 두산이 뒤집었다. 케이브가 우월 투런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1사 만루 기회에서 박계범이 2타점 적시타를 쳐 7-5로 재역전했다.

9회 들어 케이브는 다시 중월 솔로아치까지 그리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9위 두산은 3경기 연속 이기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상위권 다툼 중인 롯데는 선발 홍민기가 5이닝 3안타 1실점(7탈삼진)으로 힘을 보탰지만, 불펜 난조로 웃지 못했다.

이날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롯데 황성빈은 64일 만의 그라운드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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