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폭염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총력전

주하연 기자 2025. 7. 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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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살수작업·행동요령 홍보
폭염특보땐 TF 꾸려 비상근무
▲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공무원들이 8일 중구 도심 시가지 일원에서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김도현기자
울산 중구는 8일 학성로 44 일원에서 폭염 대비 살수차 운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살수차에 탑승해 성남동 원도심 일대를 돌며 직접 살수 작업을 시행했다. 또 살수차 운행 노선 및 살수 작업 시간대를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효과적인 도로 노면 온도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폭염에 대응해 살수차 2대를 임차해 하루 두 차례 종가로와 북부순환로, 번영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습도가 낮은 날에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1대를 추가로 학성로 등 원도심 주변 도로에 투입해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구는 '2025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대응 전담 조직(TF)을 꾸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160여개를 지정해 운영하고, 버스승강장 선풍기와 그늘막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가동 중이다.

홀몸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부채와 시원한 토시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재난 도우미를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또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경로당 노인들에게 폭염 대비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폭염은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자연재난"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