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지투파워, 액침냉각형 ESS 연내 상용화

오상민 기자 2025. 7.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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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침냉각형 ESS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S-OIL과 지투파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제공
S-OIL이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손잡고 액침냉각 방식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

S-OIL은 지투파워와 액침냉각 기술 기반 ESS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OIL의 액침냉각유 'S-OIL e-Cooling Solution'을 적용한 지투파워의 AI 제어 기반 액침냉각형 ESS 신제품 개발이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다. S-OIL은 지투파워가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수냉식 액침 적용 리튬이차전지 패킹 및 안전제어 강화기술 개발)를 지원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침냉각형 ESS를 연내 상용화하고 공동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투파워의 액침냉각형 ESS는 기존 공랭식 대비 화재·폭발 위험을 대폭 낮췄으며, S-OIL의 저점도·고효율 냉각유와 AI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에너지를 최대 30% 줄이고 충·방전 효율을 약 10% 끌어올렸다. 배터리 모듈별 열 발생도 정밀 관리해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S-OIL과 지투파워는 ESS 외에도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시스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