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홍콩 6-1 대파…홍명보호 제치고 동아시안컵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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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대파하고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차전서 홍콩을 6-1로 제압했다.
다만 일본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홍콩의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부족한 모습도 노출했다.
한편 일본은 12일 오후 7시 24분 중국과, 홍콩은 11일 오후 8시 한국과 각각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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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대파하고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차전서 홍콩을 6-1로 제압했다.
이로서 일본은 승점 3(득실 차+5)을 기록, 전날 중국을 3-0으로 꺾었던 홈팀 한국(승점 3·득실 차 +3)에 득실 차에서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이날 일본은 제르맹 료가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10분, 전반 22분, 전반 26분 연달아 득점하며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혼자 4골을 챙겼다.
이 밖에 전반 20분 이나가키 쇼,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 소타까지 득점에 가세, 일본은 화끈한 화력 쇼를 펼쳤다.
다만 일본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홍콩의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부족한 모습도 노출했다.
전반전에 슈팅 한번 없이 밀리던 홍콩은 후반 14분 코너킥에서 맷 오르가 헤더 득점으로 영패를 면한 데 위안 삼았다.
홍콩은 2003년 초대 대회 이후 22년 만에 동아시안컵에서 골 맛을 봤다.

한편 일본은 12일 오후 7시 24분 중국과, 홍콩은 11일 오후 8시 한국과 각각 2차전을 갖는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리는 한일전은 15일 오후 7시 24분 킥오프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과 한 번의 미팅 및 훈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해 줬다. 전술적 의도를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여섯 골이나 넣을 수 있었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이어 4골을 넣은 제르맹에 대해선 "포스트 플레이와 수비 가담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그의 경기력은 자신감에 차 있다. 그의 지난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오늘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칭찬했다.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은 "스코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패배를 인정한 뒤 "최고의 팀을 상대로 홍콩의 젊은 선수들이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을 밟았다. 이것이 분명 나중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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