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빵·커피 ‘반값’에 산다”…정부, 가공식품 업체에 할인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심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SPC는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동서식품은 스틱과 캔 등 커피류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올랐다. 상승률은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품·유통업계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각 식품·유통업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할인 품목은 라면과 빵 등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료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식품과 유통업체에 라면 가격 할인을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달 9일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물가 문제를 점검하면서 국민의 저렴한 한 끼 식사인 라면값을 언급했다.
농심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비빔라면 배홍동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최대 4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달 중 대형마트에서 일부 라면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라면 1+1, 2+1 행사 등을 진행한다. 편의점들은 진라면·짜슐랭 용기면을 2+1로 선보인다. 팔도는 일부 라면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제품인 팔도비빔면 봉지면은 약 25% 할인한다.
SPC는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동서식품은 스틱과 캔 등 커피류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할인 행사 진행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손기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민주적 사고 결여…윤석열과 마찬가지” 6선 조경태도 안철수 저격
- ‘나는 상위 10%?’…소비쿠폰 10만원 덜 받는데, 소득 분류 어떻게?
- [단독] ‘농지매입’ 정동영, 농사 안 짓고 지목 바꿔 집 지었다
- [속보]주진우, 이진숙 논문표절 증거공개 “급하게 베끼다 오타”
- 시댁 식구 초대해 ‘독버섯’ 먹인 며느리
- 우원식 국회의장, ‘제헌절 공휴일’ 지정할까?
- 머스크 ‘창당’ 선언…테슬라 하루새 200조 증발
- [속보]오세훈 “규제해도 돈 풀면 집값 올라” 李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하는 집단” 이진숙 발언에 감사원 ‘주의’ 조치
-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前남편은 동의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