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엔진에 남성 사망…"승객도 직원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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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르가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엔진에 한 남성이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은 이날 오전 베르가모 공항에서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 여객기가 유도로를 따라 주행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고, 사망한 남성이 승객도 공항 직원도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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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르가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엔진에 한 남성이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밀라노에서 동북쪽으로 약 45㎞ 떨어진 베르가모 공항은 이탈리아에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이어 세 번째로 이용객 수가 많다.
8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은 이날 오전 베르가모 공항에서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 여객기가 유도로를 따라 주행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고, 사망한 남성이 승객도 공항 직원도 아니라고 밝혔다.
안사 통신은 "사망자는 보안 검색대를 피해 활주로에 진입한 뒤 이미 움직이던 항공기를 향해 달려갔다"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이 남성이 어떻게 보안 검색대를 피할 수 있었는지를 비롯해 사건 전반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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