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내달 착공
시, 추가 신설 요청… 인허가 완료
446억원 투입 2027년 8월 준공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부산 부전~마산복선전철의 새로운 정거장이 될 김해시 진례 신월역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국비 등 모두 446억 원을 투입하는 신월역 신설 사업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다음 달 토목과 승강장 건설을 동반하는 후속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월역은 진례면 산본리 729번지 일대 1만 9706㎡에 연면적 1496㎡ 규모로 신축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8월이다. 국토교통부가 2014년 6월부터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설 중인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 중 김해시가 2017년에 역사 추가 신설을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시행사인 스마트레일(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노반과 지하연결통로 개설사업을 우선 완료했다. 이후 국토부와 경남도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교통영향평가,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등 관련된 인허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법령 개정과 물가 상승에 따른 변경설계를 지난해 8월 국가철도공단에 최종 제출했다. 현재 우선순위 업체와 계약 종합심사 단계다.
신월역이 들어서는 부전~마산복선전철 BTL사업은 민자 1조 4304억 원, 재정 1463억 원 등 모두 1조 5766억 원을 투입해 부산 부전역에서 진례 신호소까지 총연장 32.7㎞ 구간을 복선화하는 것이다. 당초 지난 2021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2020년 3월에 발생한 3공구 낙동1터널 구간 지반침하 사고로 준공 예정 시기가 4차례나 연기됐다.
이곳에는 부전, 사상, 강서금호, 부경경마공원, 장유, 신월 6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스마트레일은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박봉현 대중교통과장은 "신월역을 신축하는 데는 시운전을 포함해 약 23개월 정도 공사기간이 소요된다"며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신월역사 건축과 부대토목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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