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기습 폭우…서울시, 도림천 등 9개 하천 통제

이명수 2025. 7. 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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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퇴근길 기습 폭우로 도림천, 안양천 등 시내 9개 하천이 통제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시내 서남·서북 지역에 소낙성 강우가 발달해 최대 80㎜의 비가 내리다가 현재(오후 10시 기준) 다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실제 강수량 누계를 살펴보면 이날 각각 양천구에는 80㎜, 영등포구는 74㎜, 동작구에는 48㎜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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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정상 통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55분쯤 기습 폭우로 인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성산방면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전역에 퇴근길 기습 폭우로 도림천, 안양천 등 시내 9개 하천이 통제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시내 서남·서북 지역에 소낙성 강우가 발달해 최대 80㎜의 비가 내리다가 현재(오후 10시 기준) 다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에 이날 오후 6시40분 서울 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6시50분에는 서울 서남권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으나 오후 8시께 모두 해제됐다.

실제 강수량 누계를 살펴보면 이날 각각 양천구에는 80㎜, 영등포구는 74㎜, 동작구에는 48㎜의 비가 내렸다. 영등포구에는 시간당 최대 68㎜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를 오후 6시55분부터 7시25분까지 일시 통제했다가 다시 해제했다.

또 시는 ▲역곡천 ▲도림천 ▲안양천 ▲목감천 ▲홍제천 ▲불광천 ▲청계천 ▲향동천 ▲양재천 등 9개 하천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하천 수위에 따라 통제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이날 오후 6시30분께 1단계, 오후 6시50분께 2단계 상황 근무에 돌입했다가 오후 8시께 보강근무로 다시 전환했다. 빅물펌프장 1개소도 가동 중이다.

아울러 침수예보가 발령된 동작구(오후 6시40분)와 영등포구(오후 6시53분)에는 동행파트너 102명이 출동해 침수 위험가구 총 176가구 중 61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115가구에 유선 연락을 돌렸다.

시에 따르면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로 배수지원 16건, 주택 배수지원 18건, 맨홀 역류 6건, 시설물 안전조치 13건 등 총 53건 소방 조치 사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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