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술학교생이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

김명일 기자 2025. 7. 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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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들려줌콘서트' 성황
"자신 이야기 음악 표현 무대"
창원예술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지난 2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창원예술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제11회 들려줌콘서트'가 전석 조기 매진과 기립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은 관객들의 숨조차 멈추게 할 만큼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뮤지컬 Dear Evan Hansen에서 영감을 받은 'You will be found (당신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발견될 거예요)'를 주제로,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타인을 위로하고, 동시에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냈다.

공연은 자작곡, 밴드 합주, 뮤지컬 솔로, 앙상블, 팝과 합창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감정을 흔들었고, 특히 전 출연자가 함께한 피날레 합창은 콘서트의 메시지를 함축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 관객은 공연을 마친 뒤 "이 학생들의 무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음악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삶과 연결되는 진심이었다"고 극찬했다.

콘서트를 지도한 음악과 교사는 "이 무대는 점수를 위한 연주가 아닌,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무대이다. 예술이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이 공감과 성장이 되는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위재원 창원예술학교 교장은 "당신도 그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술을 향한 꿈이 시작되는 곳, 창원예술학교에서 세상을 울릴 당신만의 목소리를 준비해 보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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