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확대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까지…금융주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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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안 중 하나인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에 금융주가 일제히 치솟았다.
고배당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더불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도 주목받으면서 금융주의 수혜로 이어졌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증시 부양책 수혜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이날 금융주의 주요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의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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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지주 줄줄이 신고가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보다 6.64% 오른 12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가 모두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KB금융도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신고가인 7만2100원까지 상승했던 신한지주는 7.73%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7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10.27%, 8.32%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시 부양의 수혜주인 증권주도 줄줄이 신고가에 올랐다. 특히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의 주요 대상으로 꼽히는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증시 부양책 수혜주를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외국인은 KB금융(240억원)을 비롯해 신한지주(220억원), 하나금융지주(440억원), 우리금융지주(120억원)를 모두 1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신영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90억원, 5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금융주의 주요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의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이 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예시로 들었기 때문이다.
해당 안은 배당성향 35% 이상인 상장사의 배당을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보유한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등 지배주주의 사익을 위해 남용하지 않도록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안도 이 대통령이 적극 강조한 공약이다.
증권가에서도 정치권의 증시 개선안 논의가 금융주 가운데 은행과 증권주를 직간접적으로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주주환원과 자본 효율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직접적으로 적용됐다”며 “증권주는 개별 종목별로 주주환원 기대감이 다르지만 증시 부양이라는 간접적 수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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