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6-1 대파' 日 감독 "훈련 하루밖에 못했어"[기자회견]

김성수 기자 2025. 7.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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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대승을 거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었음을 강조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토요일에 한국에 와서 홍콩전을 준비할 기간이 이틀뿐이었다. 훈련도 하루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서로 잘 소통하며 준비해 이길 수 있었다. 잘 준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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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홍콩에 대승을 거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었음을 강조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일본은 8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여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앞서 7일 중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력 차가 더 심한 일본과 홍콩에 경기에서 일본이 선제골을 넣기까지 단 4분이면 충분했다. 전반 4분 왼쪽에서 올라온 소마 유키의 오른발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넘어지면서 왼발 발리슈팅으로 홍콩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은 말 그대로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10분 소마 유키가 이번엔 왼쪽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문 왼쪽으로 헤딩슛을 돌려넣었다. 전반 20분에는 이나가키 쇼가 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중거리 슈팅이 입 헝 파이 홍콩 골키퍼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가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스트라이커 저메인 료는 곧바로 골 행진을 이어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일본의 상대 박스 앞 화려한 패스 전개가 이어졌고, 마지막 카키타 유키의 오른발 백힐 패스를 받은 저메인 료가 지체 없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문 왼쪽 낮은 곳에 꽂아넣었다. 료는 전반 26분 문전으로 온 쿠보 토지로의 오른발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홍콩이 후반전에 기적 같은 첫 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후반 14분 매튜 오어가 완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오른쪽 골포스트에 붙어있다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홍콩을 구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 소타의 골까지 추가한 일본이 6-1 대승을 거뒀다.

ⓒGettyimagesKorea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토요일에 한국에 와서 홍콩전을 준비할 기간이 이틀뿐이었다. 훈련도 하루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서로 잘 소통하며 준비해 이길 수 있었다. 잘 준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4골을 넣은 저메인 료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측면에서의 드리블, 공 간수, 헌신 등 많은 부분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이날의 4득점은 그에게 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박스 근처에서 더 공격적으로 임해주길 선수들에게 주문한다. 이날 팀으로서도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고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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