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드론 경항모’ 띄우는 대신 ‘F-35B·아파치 헬기’ 도입 사실상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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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8일 "방위사업청 확인 결과 F-35B는 장기 신규로 소요가 있었으나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소요가 삭제돼 사실상 백지화됐다"며 "해군 유·무인항모와 유·무인 전력 탑재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군이 경항공모함 대신 유·무인 전력을 운용하는 다목적 지휘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
유 의원은 해군으로부터 확인한 다목적 유·무인 전력 지휘함 확보 계획을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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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지휘함 3척에 유무인 해양전투단·강습상륙단 편성 추진”
F-35B 장기 신규 소요 5월 합동참모회의서 삭제돼 백지화

해군이 3만t급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MuM-T Carrier·멈티 캐리어)’ 인 이른바 ‘드론 경항공모함’을 2030년대 후반까지 확보하는 대신 해병대용 수직이착륙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대형공격헬기 아파치헬기 도입을 사실상 중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8일 “방위사업청 확인 결과 F-35B는 장기 신규로 소요가 있었으나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소요가 삭제돼 사실상 백지화됐다”며 “해군 유·무인항모와 유·무인 전력 탑재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드론의 위력과 효용성이 입증된 가운데 국방부가 추진 중인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관련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실상 전액 삭감돼 아파치(AH-64E) 공격헬기 36대 도입이 어렵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해군이 경항공모함 대신 유·무인 전력을 운용하는 다목적 지휘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은 8일 국회에서 ‘한국형 유·무인 전력 탑재 항공모함 건조와 무인 해양전력 건설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 의원은 해군으로부터 확인한 다목적 유·무인 전력 지휘함 확보 계획을 이날 공개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해군은 ‘유·무인 복합운용체계’를 뜻하는 ‘MuM-T(멈티)’ 개념을 적용해 MuM-T 해양전투단(Battle Group) 또는 MuM-T 강습상륙단(Assault Group)의 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 건조될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을 비롯해 독도함과 마라도함 등 총 3척을 지휘함으로 두고 각 지휘함에 구축함·잠수함과 항공전력, 수상정, 잠수정 등을 붙여 해양 우세 달성을 위한 해양전투단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강습상륙단의 경우 각 지휘함과 구축함·잠수함에 무인기, 상륙기동헬기, 공격헬기, 고속상륙정,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함께 배치해 입체 고속 상륙작전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다목적 유·무인 전력지휘함은 배수량 3만t급에 건조 비용 2조 원 중후반대로 예상되며, 설계 및 건조에 약 11년이 소요돼 2030년대 후반 확보가 목표다.
해군의 이러한 유·무인 전력 운용을 위한 병력은 레이더 기지 무인화와 경계병력 민간 전환 등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해군은 미군과 협력해 독도함에서 미국의 대형 무인기 ‘모하비’의 이륙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로 건조하는 배수량 3만t급 드론 항공모함은 설계·건조에 약 11년이 소요돼 2030년대 후반 전력화가 목표다. 무인기와 드론 함정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제너럴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과 협력해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에서 운용 가능한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무인 함정 시제품을 만들어 지난달 시연에 나서기도 했다.
유 의원은 유·무인 복합운용체계를 두고 “미래 해군력 혁신의 핵심 축이자 새로운 전략적 대안”이라며 “다수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항공모함은 비용 효율성은 물론 미래 전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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