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李대통령, '골' 위한 빌드업 중…걱정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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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非이재명)계 대표격으로 꼽혔던 박용진 전 의원이 취임 1개월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안정적인 빌드업을 통해 전진 패스로 골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방미 특사로 내정한 데 대해 "이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적재적소에 사람 쓰는 일"이라며 "잘 선택하셨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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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非이재명)계 대표격으로 꼽혔던 박용진 전 의원이 취임 1개월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안정적인 빌드업을 통해 전진 패스로 골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8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 달 지났는데 '왜 골이 안 나오느냐' 이렇게 얘기할 건 아니고 승리를 위한 선수 기용, 전술 운용 이런 것들이 눈에 띈다", "일단 빌드업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취임) 한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난 십몇 년 동안 묵혀 왔었던 경제민주화의 핵심인 상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코스피 3000 시대를 열었잖나"라며 "(코스피) 4000도 가고 5000도 가고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을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다만 "걱정되는 건 있는데 부동산"이라며 "부동산이 대책은 많은데 워낙 변수와 요인이 많아서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나타난 수도권 부동산 급등 현상에 대해선 "문제는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부 기간에 공급이 전혀 없었던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공급 정책의 문제 때문에 생겨나는 여라 가격 인상 이런 문제"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방미 특사로 내정한 데 대해 "이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적재적소에 사람 쓰는 일"이라며 "잘 선택하셨다"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미국 보수계와 인연이 깊다'는 세간의 평가를 두고도 "아주 오래된 얘기다. 슐츠 국무장관 시절부터 아주 끈끈한 관계"라며 "공화당 베이스의 정치·외교 관계자들과 만남도 계속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이번 특사 임명이 '통합 인사'에 해당한다고 보는지 묻자 "(대선후보 시절 이 대통령에게) '운동장 넓게 쓰시라'고 몇 번 말씀드렸다. 본인도 '그 말이 맞는다'고 하신 게 있다"며 "사람을 두루두루 쓰겠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역시 특검 수사를 앞둔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에 대해선 "연산군과 장녹수 이후에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오명을 남기는 권력 커플"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상식을 다 무너뜨리는 일을 보여준 것"이라며 "몇 십 년 지나고 나면 (윤 전 대통령 부부 이야기가) 드라마로 나오고 이 과정 자체가 국민들에게 정말 우리 역사의 오점으로, 본인들에게는 역사의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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