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미래 첨단산업·문화 핵심거점 육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메가 프로젝트 속도
13GW 해상풍력·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초광역 SOC 확충 사통발달 교통망 완성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동부권 기자간담회를 열어 “동부권은 전남 인구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지역 발전의 핵심 중추를 맡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위기 대응 등 그동안의 성과와 동부권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4월 5천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을 편성해 대미 수출 피해 기업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지원에 주력했다.
새 정부 추경을 통해 총 12개 숙원 사업에 2천4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SOC 분야는 전체 추경 규모 7천134억원의 20%에 달하는 1천460억원을 확보하며 전국 최다 예산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동부권을 첨단산업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문화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벤처·창업과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메가 프로젝트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동부권 13GW 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전남 재생에너지 23GW 확대 등을 추진한다.
관광·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지 육성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순천 애니·웹툰 클러스터 완공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광역 SOC 확충으로 사통팔달 남해안 교통망 완성에도 속도를 낸다. ▲우주고속철도(고흥-보성-광주-전주-대전), 우주고속도로(고흥-광주),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 국가계획 반영 ▲여수-수도권 2시간대 달성 ‘전라선 고속화’ ▲목포-부산 이동시간 2시간20분대 단축 전남 남해선·경전선 개통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본격화 ▲‘2028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 등 남해안 남중권 유치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등 동부권을 미래 혁신의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렵게 찾은 전남 발전의 결정적 호기를 십분 살려 미래 100년을 위한 동부권 부흥과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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