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예술·문화·자연·역사 아우르는 복합공간 구현
1·2층 럭셔리 스트리트·플로팅 가든
3-5층 예술·전시·공연 ‘복합문화공간’
6·7층 400평 유리천장 개방감 극대화


세부 로드맵이 공개된 지역 최초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쇼핑·예술·문화·자연·역사 콘텐츠를 아우르는 광주를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이 8일 착공 보고회를 통해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
지상 1층부터 천장까지 약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보이드 공간을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2곳이 조성돼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3-5층까지는 수직 조경과 다양한 콘텐츠, 예술적 조형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구간에 설치되는 조형 에스컬레이터는 더현대 광주의 대표적 포토명소로 활용된다.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리테일 테라피’(도심 속 휴식공간)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현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6-7층은 한옥 형태의 지붕과 안마당을 활용한 설계로 약 400평 규모 유리천장을 통해 자연 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불과 1년 만에 모든 건축 허가가 끝이 났고 착공을 눈앞에 뒀다.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의 강력한 의지와 신속한 행정지원 덕분”이라며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더현대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역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 시대 실현에 기여할 ‘더현대 광주’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담당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해 논의하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투명·공정 3대 원칙 아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통상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19개월이 소요되지만 8개월 가량을 단축하며 11개월 만에 신속히 완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착공보고회에서 “그동안 현대백화점이 모든 절차에 협조하고 협의해줘 감사드린다”며 “착공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가 좋은 일자리도 필요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도 필요한데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을 통해 시민들이 광주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더 떠나지 않는 광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시장은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차별받고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도 더현대 광주와 광주시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히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더 좋아지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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