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임신 중”…이혼 출산 예고한 이시영, 문제 없나

사유리에 이어 연예계에 또 한 명의 자발적 싱글맘이 탄생했다. 배우 이시영이 시험관 아기로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홀로 키우겠노라고 선언했다.
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이혼한 전남편 조씨의 정자로 인공 수정된 아이라는 점이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정자를 기증 받아 인공수정으로 아들 젠을 출산해 ‘자발적 미혼모’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사유리에 이어 연예계에 ‘자발적 싱글맘’이 또 탄생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이시영의 선택을 두고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전 남편이 동의하지 않은 임신인지라 태어날 자녀의 권리 문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이 언급되는 등 파장이 일었다.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독일 출신 방송인 미르야 말레츠키 역시 사유리처럼 자발적 미혼모다. 그는 2023년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1년 한국을 떠나 고향 독일에서 지내고 있으며, 15개월 아들 율리안을 키우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미르야는 “2017년부터 싱글맘이 되고 싶었지만 계속 실패했다. 유산 경험도 있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율리안 아빠였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혼자 그 길을 가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고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독일에서 미혼모로 정자은행을 이용하는 건 불법이라 덴마크에서 시술했다고 밝히며 “나는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 남성의 정자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정자은행헨 한국 사람이 없더라”면서 한국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르야는 “생활하기엔 어렵진 않다. 어차피 (남편이 있어도) 모든걸 혼자 하니까. (아이에게) 좀 미안한 건 아이 친구에게 왜 율리안이 아빠가 없는지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사유리도 공감을 표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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