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도경완 불치병 진단 3달 만에 장윤정도 시술…이게 다 무슨 일?

먼저 도경완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호주로 이민 간 친구를 따라 그곳에서 2년간 지내다가 귀국한 뒤 검정고시에 합격,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3금 제도로 인해 퇴교하고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2009년 KBS에 입사해 아나운서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2021년 2월 입사 12년 만에 돌연 퇴사를 선언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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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
이렇듯 서로 윈윈하며 잘나가는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이지만 최근 부부를 둘러싼 수술 관련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도경완은 2024년 8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손가락에 급성 골수염이 생겨 수술만 5번을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항생제를 1년 넘게 투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톱 밑에 알 수 없는 뭔가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긴급 수술을 해야 한다더라. 급히 수술을 하고 일주일 뒤 드레싱을 교체하려는데 손가락이 고름 덩어리가 돼 있었다. 바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뼈에 폐결핵균이 감염된 급성 골수염이었다. 이게 흔치 않은 병이고 죽지 않는 균이라고 하더라”라며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도경완은 “제가 예전부터 생긴 게 이상하다고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중에서도 눈매가 너무 처졌다는 게 제일 컸다”라면서 “의사 친구한테 어디까지 손을 댈 수 있는지 풀 견적을 받아보겠다”라며 성형외과로 향했다.
도경완은 상담 중 검버섯에 대해 한탄했다. 이에 의사 친구는 “이건 깊어서 치료 자체가 안 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도경완은 “치료가 안 된다고? 난데없이 웬 불치병이냐”라며 당황했다. 도경완은 이어 쌍꺼풀, 코, 흘러내리는 얼굴상 등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을 쏟아냈고 의사는 모발 이식, 눈, 코, 울쎄라, 레이저 등 대략 1200만원 정도의 예상 견적을 뽑았다.

지난 6월 27일 ‘도장TV’ 채널에는 ‘그릇 만들고 속눈썹 펌 하고 아귀수육에 소주 한잔하는 윤정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9일 만에 21만을 기록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 장윤정은 속눈썹 시술을 받은 후 “사람이 이렇게 초롱초롱하게 보일 일이냐. 엄청 초롱초롱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눈이 커졌다”라며 깜짝 놀랐고 장윤정은 “진짜 총명해 보인다. 펌 하나로 이렇게 될 일이냐”라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뿌듯해했다.
이후 장윤정은 매니저와 아귀 수육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그는 매니저에게 “대리운전할까?”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매니저랑 술 마시고 대리 부르는 걸 신선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매니저를 기다리게 하냐”면서 “술 마실 거면 매니저는 퇴근시키고 혼자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용노동부에 신고 당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2013년 6월 결혼해 2014년 6월 첫째 아들 연우를 낳았으며 2018년 둘째 딸 하영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전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사랑꾼 가족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대세 가족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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