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아노, 홍대 크레이프·갈레트 맛집 근황…"외국인 손님 사랑방 됐다"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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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프랑스 출신 아노의 가게 근황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490회에서는 10주년을 맞아 1회의 문을 연 주인공인 프랑스에서 온 초보 크레이프 사장님 아노를 다시 만났다.
가게 안에는 크레이프를 먹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웃집 찰스'로 아노의 가게를 처음 알게 됐다는 한 손님은 "블로그를 찾아 보고 오기 시작해서 7~8년이 됐다. 그때는 낯설었는데 문화를 계속 접하다 보니 동화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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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이웃집 찰스' 프랑스 출신 아노의 가게 근황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490회에서는 10주년을 맞아 1회의 문을 연 주인공인 프랑스에서 온 초보 크레이프 사장님 아노를 다시 만났다.
10년 전 아노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프랑스 국민 음식 크레이프를 팔고 있었다.
아노의 고향인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의 전통 음식이었던 크레이프. 그는 할머니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집안의 레시피를 한국에서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처음 맞는 한국의 겨울 추위에, 낯선 음식을 파는 외국인을 경계하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까지, 숱한 좌절을 겪으면서도 그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했다.
과거 모델 활동을 하던 아노는 멋을 포기한 채 시장에서 두툼한 겨울 바지를 사 입고 크레이프를 판매했다. 그는 "손님이 많으면 안 춥다. 그런데 안 바쁘면 많이 춥다"라고 털어놓았다.
지나가던 손님들은 "야 너 몇살이냐?" "너 프랑스지?" "외국인이 저걸 얼마나 팔아서 사냐, 한심하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더구나 믿었던 꼬마 손님들까지 붕어빵으로 갈아타자, 아노는 배신감마저 느꼈다.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 없던 그는 시장조사를 하고, 조언을 얻고 신메뉴 팥 크레페를 개발했다.




신메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는 아내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메뉴를 처음 먹어본 손님은 "팥이 너무 맛있다. 너무 달지 않아 더 좋다"라고 호평을 내렸다. 시작이 좋았던 덕분일지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장사 초반 8천 원에 불과하던 하루 매출이 이날은 무려 3배 가까이 오른 20만 원이었다.
그런 그가 떠나는 날, 정이 많이 들었던 시장 사람들도 아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시장 장사를 마치고, 홍대 앞에서 새 가게를 열게 됐다.
20년이 지난 현재, 아노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가게를 여전히 지키고 있었다. 가게 안에는 크레이프를 먹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주방에서는 아내 강연정 씨가 크레이프를 맡아 굽고 있었다. 아내는 "이제는 제가 음식을 하고 아노는 와인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담백하고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디저트에 불과하던 크레이프는 이제는 식사용 크레이프인 갈레트까지 출시하며 더욱 메뉴가 다양해졌다.
'이웃집 찰스'로 아노의 가게를 처음 알게 됐다는 한 손님은 "블로그를 찾아 보고 오기 시작해서 7~8년이 됐다. 그때는 낯설었는데 문화를 계속 접하다 보니 동화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가게는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손님들이 북적이게 됐다고. 아노의 가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1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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