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7.8도' 7월 상순 역대 최고‥이례적인 7월 '40도'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수도권에선 저녁 무렵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지만 그전까진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곳들도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도 37.8도까지 올라 관측이 시작된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가장 더운 7말 8초엔 얼마나 더 뜨거울지 걱정인데, 심지어 올해 더위는 예년보다 더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위의 중심이 동쪽에서 서쪽 지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지금까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던 남서풍이, 오늘부터는 동풍으로 바뀐 겁니다.
동풍은 동쪽의 더위는 식히는 반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데워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은 40.2도, 파주와 안성도 40도를 넘어서며 올 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서울도 37.8도까지 올라가며 7월 상순 기준으로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지난 1908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서해안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오늘 오전 폭염경보로 강화되는 등 하루 사이 폭염 특보 지도도 달라졌습니다.
서쪽 지역의 이같은 맹렬한 폭염 기세는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명인/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 "다음 주 정도가 되면 상층에 고기압 세력이 좀 변화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기압골이 만들어지게 되면 저희가 폭염은 누그러질 수 있는데.."
장마가 짧았던 탓에 일찍 시작된 이번 무더위는 평년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경숙/기상청 기후예측과장] "높은 해수면 온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럴 경우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시키면서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8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만큼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영상취재 : 위동원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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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356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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