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선셋영화축제’ 내달 개막…노을과 함께 작품 즐겨요

김태훈 기자 2025. 7. 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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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일몰 장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노을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열린다.

부산의 대표 낙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의 석양을 배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1만8000명이 찾으며 서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9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다대포해수욕장)의 개막작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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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 내달 8~10일 행사

- 故김영애 배우 특별 회고전 마련
- 홍보대사 김정태 관객 소통 시간

부산의 대표적인 일몰 장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노을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열린다.

8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3회 다대포선셋영화축제’(DSFF) 기자회견에서 조금세 DSFF 조직위원장(왼쪽)과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다대포선셋영화축제(DSFF) 조직위원회는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 계획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에는 DSFF 조금세 조직위원장과 정초신 집행위원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김정태 등이 참석했다.

DSFF는 2022년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부산의 대표 낙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의 석양을 배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1만8000명이 찾으며 서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다음 달 8~10일 다대포해수욕장과 CGV 하단 아트몰링, 롯데시네마 부산장림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8일 오후 6시 전야제(다대포해수욕장)로 막을 올린다. 2017년 세상을 떠난 부산 출신 배우 김영애를 기려 ‘부산이 사랑한 배우 故김영애 특별 회고전’이 마련돼 그가 주연한 영화 ‘애자’가 상영된다. 또 단편영화 초청작도 함께 보여준다.

9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다대포해수욕장)의 개막작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로 정해졌다. 상영에 앞서 조진규 감독과 배우 김정태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폐막식(다대포해수욕장)에는 올해 신설한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과 폐막작 ‘쎄시봉’ 상영이 진행된다. 공모전은 ‘부산, 사하, 선셋, 바다’를 주제로 지난 3~5월 진행했으며, 총 214편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5개 부문(대상 남·여우주연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 상금과 서부산권 주요 촬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팸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 로컬 먹거리와 굿즈를 판매하는 ‘다대포차’와 축하 공연, 영화 관련 체험 이벤트존 등이 운영된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개·폐막작과 단편 공모전 본선 진출작·단편 초청작 20편이 상영된다.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DSFF는 수려한 낙조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대포만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축제”라며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영상·관광 콘텐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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