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아 대체 선발 롯데 홍민기, 데뷔 첫 5이닝 소화…최고 153㎞ 공으로 7개 삼진까지[스경X현장]

대체 선발로 등판한 롯데 강속구 좌완 투수 홍민기가 빈 자리를 잘 채웠다.
홍민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무사사구 7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외국인 좌완 투수 알렉 감보아가 등판할 차례였다. 감보아는 지난 2일 LG전을 마친 뒤 다음날 휴식을 가지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홍민기가 이 자리를 대신할 적임자로 나섰다. 경기 전 김태형 롯데 감독은 “던지다가 구속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바로 교체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6월18일 한화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선발 등판을 했던 경험이 있었던 홍민기는 이날도 침착하게 마운드를 잘 지켰다.
1회 톱타자 이유찬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정수빈도 범타로 잡아낸 후 제이크 케이브와는 10구째 씨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1사 후 김재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준순을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2루로 향하던 김재환만 잡아내 2사 1루가 됐다. 그리고 오명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3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4회에도 선두타자 케이브에게 안타를 맞았을 뿐 후속 출루는 허용하지 않았다. 5회에는 세 타자를 상대로 3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냈다. 그러자 5회말에는 한태양의 1타점 2루타, 박찬형의 1타점 3루타가 터진 데 이어 레이예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4-1 역전에 성공했다.
홍민기는 6회부터는 마운드를 불펜에 내줬다.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63개였다. 최고 153km의 직구(37개)를 던졌고 나머지는 모두 슬라이더를 던졌다.
사직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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