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패션 사이트 쉬인, 홍콩 증시에 상장 정식 신청

이재준 기자 2025. 7.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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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사이트 쉬인(Shein 希音)이 홍콩 증시에 정식으로 상장을 신청했다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재신쾌보(財訊快報)가 8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쉬인의 이번 홍콩 증시 상장 신청에 대해 지체되는 런던 증시에서 요구조건을 완화해 IPO를 조기에 실시하도록 영국 규제 당국을 압박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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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2025.07.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사이트 쉬인(Shein 希音)이 홍콩 증시에 정식으로 상장을 신청했다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재신쾌보(財訊快報)가 8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업계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쉬인이 홍콩교역소(증권거래소)에 신규주식 공모(IPO) 문건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달 30일까지 홍콩교역소에 투자 설명서 초안을 비공개로 접수하는 한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상장 승인을 요청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쉬인의 이번 홍콩 증시 상장 신청에 대해 지체되는 런던 증시에서 요구조건을 완화해 IPO를 조기에 실시하도록 영국 규제 당국을 압박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초 쉬인은 런던에서 IPO를 신청했지만 영국 당국이 중국 증감회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승인을 미뤄왔다.

쉬인이 런던 증시에 상장하면 수년 만에 대형 IPO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일부 매체는 쉬인이 중국 증권 당국으로부터 런던 IP0 계획을 허가받지 못하면서 홍콩 상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전에도 쉬인은 뉴욕 증시 상장을 모색했지만 당시 미중대립이 고조하고 강제노동 등 인권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 내 반발이 거세 IPO를 단념해야 했다.

중국시보 등은 증감회가 승인한 쉬인의 투자 설명서를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 런던 증시가 쉬인에는 홍콩 증시보다 우선적인 상장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럴 경우에도 쉬인은 홍콩 증시에 이중 상장하거나 2차 상장을 계속 추진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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