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수장 "中에 시장 접근 확대· 희토류 수출통제 완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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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시장 접근 확대와 희토류 수출통제 완화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이달 말 EU· 중국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의 경제 관계 재균형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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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시장 접근 확대와 희토류 수출통제 완화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이달 말 EU· 중국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의 경제 관계 재균형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원장은 "중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무역 흑자를 기록 중"이라면서 중국 정부의 '바이 차이나' (Buy China·중국산 제품 우선 구매) 정책 때문에 유럽 제품이 체계적으로 차별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은 근본적으로 개방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 대다수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잃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요구해 온 시장 접근에 관한 실질적 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또 "(중국이) 과잉 생산 문제를 세계에 떠넘겨선 안 된다"며 "진정한 재균형을 위해선 시장 왜곡과 중국발 수출 과잉을 줄이고 유럽 기업이 중국에 공평하고 상호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중국의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 지배력과 이를 어떻게 경제적 지렛대로 활용하는지에 관해서도 얘기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체 공급원을 개발하는 한편 중국과의 대화도 필수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중국과의) 전략적 디커플링(분리)은 유럽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디 리스크(위험 감소)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 측면에서는 "중국의 확고한 러시아 지원이 유럽의 불안정과 불안을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사실상 러시아의 전시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앞으로 EU·중국 관계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 이사회 의장은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 회담할 예정이다. 올해는 EU와 중국의 수교 50주년이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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