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트럼프”…네타냐후, 칭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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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서로 ‘칭찬 폭탄’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아예 트럼프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서한까지 건넸는데요.
이런 밀착관계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번째 미 백악관을 찾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도중 갑자기 품에서 노벨 평화상 추천 서한을 꺼내 트럼프의 손에 쥐어 줍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평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 제가 노벨상 위원회에 보낸 서한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달 이란 핵시설 폭격 당시 미국의 도움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치켜세운 것입니다
트럼프도 네타냐후의 애칭을 쓰면서 화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당신이 이렇게 말해주니 정말 뜻깊습니다. 고마워요, <<비비(네타냐후 애칭).>>"
집권 1기 때부터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 하는 트럼프를 공략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열흘 전인 지난 달 28일 트럼프는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는 네타냐후에 대해 "내가 겪은 마녀사냥과 비슷하다", "네타냐후를 풀어주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해 실제 재판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런 밀착 관계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가자지구를 국제 휴양지로 만들자"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네타냐후는 "훌륭한 비전"이라며, 가자 주민들이 떠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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