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 중대 전환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서둘러야"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속 완료 요청

울산 시민사회의 오랜 염원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를 두고, 울산지역 84개 단체가 조속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울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등 시민·사회·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 범시민단체'는 지난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조속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완료를 요청하는 결의문과 서명지, 참고자료를 공식 제출했다.
추진위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산업수도 울산이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핵심사업"이라며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시민사회의 케이블카 설치 염원은 25년 넘게 이어져왔다. 51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수차례 결의대회와 거리 캠페인, 지역 정치권 협조 활동, 환경청 방문 등이 진행돼왔다. 추진위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 친환경 공법 도입과 함께,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등 생태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만을 앞두고 있다.
추진위는 "이제 남은 건 마지막 절차뿐"이라며 "울산 시민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속한 행정절차 마무리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케이블카 사업이 그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