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연습 많이 하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B조 1위로 예선 마무리한 사토 감독의 속내

부산/이상준 2025. 7.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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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F의 기적적인 1위 탈환, 여기에는 사토 감독의 충실한 준비가 담겨 있었다.

JUBF(일본대학선발)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81-55로 크게 승리했다.

사토 감독의 말처럼 일찌감치 4강 진출자들이 결정되었던 A조와는 달리, B조는 JUBF와 BNK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의 수많은 경우의 수가 양산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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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JUBF의 기적적인 1위 탈환, 여기에는 사토 감독의 충실한 준비가 담겨 있었다.

JUBF(일본대학선발)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81-55로 크게 승리했다.

이 승리로 JUBF는 조별 예선 3승 1패를 기록, BNK와 용인 삼성생명과 승률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률에서 앞서며 B조 1위로 올라서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 후 만난 사토 토시노부 감독은 “득실률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한테는 이야기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자고만 했다. 이점이 주효했다”라고 승리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토 감독의 말처럼 일찌감치 4강 진출자들이 결정되었던 A조와는 달리, B조는 JUBF와 BNK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의 수많은 경우의 수가 양산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특히 JUBF가 승리할 시 득실률로 최종 4강 진출 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기에, JUBF에게는 승리 뿐만 아니라 득실률도 중요했던 경기이다. 그럼에도 사토 감독이 선수단에 득실률의 중요성을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여기에는 사토 감독의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선수들한테 점수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면 힘이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자신들의 약속, 목표를 잃어버리고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위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사토 감독의 말이다.


이날 JUBF는 활발한 공수 전환으로 BNK를 수시로 괴롭혔고, 81점의 많은 득점과 55점의 적은 실점이라는 조화로운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사토 감독은 이 같은 활발한 공수 전환 비결에 대해 “나의 중점적인 지시였다. 트랜지션 공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공격이 끝나도 빠르게 자기 코트로 돌아와 수비를 신경써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며 자신의 계획이 들어맞았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좋아지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부산에 처음 왔을 때보다는 더 좋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연습을 많이 하지 않고 와서 불안하기만 했는데, 부산에 와서는 그렇지 않다. 여유가 생겼다”라는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4강 진출에 성공한 B조 1위 JUBF는 오는 9일, A조 2위에 오른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결승전으로 가는 관문에서 만난 상대이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연구는 반드시 필요할 터.

사토 감독은 KB스타즈 대비에 대한 질문에 “결승전이 목표이기에 4강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실 KB스타즈의 경기는 예선 한 경기만 봤기에 완전히 알아냈다고 단정 짓지는 못할 것 같다. 그렇기에 오늘(8일) 저녁에 영상 분석을 더 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리바운드를 더욱 확실히 잡아낼 것이고, 압박 수비도 더 잘 준비할 것이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는 대비책을 전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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