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문제는 중국 내정…美, 개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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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90세 생일을 축하한 데 대해 8일 중국 정부가 미국을 향해서도 티베트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루비오 장관이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달라이 라마 14세의 90세 생일을 축하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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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살라=AP/뉴시스] 티베트 불교 최고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90세 생일을 하루 앞둔 5일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열린 장수기원 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0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91625974fokd.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90세 생일을 축하한 데 대해 8일 중국 정부가 미국을 향해서도 티베트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루비오 장관이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달라이 라마 14세의 90세 생일을 축하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티베트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며 "다들 알고 있듯이 달라이 라마 14세는 단순한 종교인사가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쓰고 반(反)중국 분열 활동을 하는 정치적 망명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와 소위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 망명정부'는 시짱 인민을 대표할 권리가 전혀 없고 시짱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권한도 없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의 통치 하에 티베트가 번창하고 권리·자유가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고 미국은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시짱 문제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달라이 라마 집단의 반중 분열 본질을 인식하면서 시짱 문제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시짱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시짱 독립'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마오 대변인은 전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90세 생일을 축하한 인도 정부를 향해서도 "인도에 이미 교섭(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일컫는 표현)을 제출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바 있다.
다만 루비오 장관 등 미국이 축하 메시지를 내놓은 데 대해서는 전날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이날 비판적인 반응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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