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10월 착공…상생 방안은 ‘안갯속’
[KBS 광주] [앵커]
옛 전방·일신방직 자리에 추진되는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현대백화점이 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세계적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요.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입니다.
주요 건물 철거 공사가 마무리됐고, 지난달 건축허가 승인이 났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이 착공보고회를 열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핑몰을 한옥을 모티브로 한 세계적 랜드마크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내부 공간 계획도 공개됐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지상 2층 일부에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정원을 만들고, 3개 층 높이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상업시설로는 처음으로 실내 대형 식물원을 조성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정지영/현대백화점 대표 : "우리나라의 모든 쇼핑몰이 대개 현대적이고 모던하고 글로벌에 대한 방향성을 (추구)했다면 더현대 광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최초로 접목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1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담겼던 지역상품 판매와 체험 공간인 로컬빌리지 등 상생 공간에 대한 구상은 이번 계획안에는 빠졌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하겠다던 상생발전협의회도 아직 꾸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협의체가 잠깐 늦어진 이유는 (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는) 신세계 쪽 사전협상이 완료가 돼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서 상생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마련할 겁니다."]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하며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해 온 광주시.
소상공인 생존과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안갯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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