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티켓 확보 힘써…조직 안전중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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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는 전국 철도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열차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여행콘텐츠 플랫폼 운영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안전의 가치를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손명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손 본부장은 "남북철도 연결이 실현될 경우 부산경남본부는 출발점이자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며 "열차 운행부터 설비, 인력 등 철도 운영의 기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일이 철도망 확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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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이용 부산찾는 외국인 증가
- 여행콘텐츠 플랫폼 운영 모색
- 철도이용 체류형 관광상품 준비도
“부산경남본부는 전국 철도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열차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여행콘텐츠 플랫폼 운영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안전의 가치를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손명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92년 철도청 동해전기사무소 전기통신원으로 입사한 손 본부장은 본사 전기기술단장, 고속전기사업단장, 수도권광역본부장, 경북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와 관리 경험을 쌓았다. 경부선 동해선 경전선 등 국가 철도망의 핵심구간이 집중된 부산 경남 지역은 열차 운행과 시설, 서비스를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그는 “영주지방철도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여러 지역과 조직을 거쳐 본부장으로 부산에 오게 된 지금, 개인적으로 깊은 감회를 느낀다”며 “부산은 철도 역사와 기술,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인 지역이다. 이곳의 운영을 책임지게 되면서 무게감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연결된 공공 인프라인 만큼, 현장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 본부장은 ‘안전 중심의 조직 운영’을 원칙으로 안전이 모든 정책과 판단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은 단 한순간도 타협할 수 없는 철도 조직의 최우선 가치다. 고객이 철도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곧 고객의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남북철도 연결 시대에 대비한 부산경남본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손 본부장은 “남북철도 연결이 실현될 경우 부산경남본부는 출발점이자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며 “열차 운행부터 설비, 인력 등 철도 운영의 기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일이 철도망 확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설비와 운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시간 피드백과 지속 가능한 개선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했다.
주말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열차 티켓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고질적 문제 해소에도 나섰다. 그는 “경부선 일부에는 두 개의 열차를 연결한 ‘중련 방식’을 적용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좌석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일부 승객이 과도한 예매와 환불을 반복하면서 다른 고객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의 위약금 기준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열차를 타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레일패스’ 상품도 운영 중이다. 코레일패스만 있으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전동열차 제외)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하반기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부산 체류형 관광상품도 준비 중이다.
손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열차와 여행콘텐츠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철도관광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철도는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길이다. 그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본부장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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