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세계 상위 100대 학자, 절반이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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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100대 인재의 절반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하 중국투자진흥사무소(IPTO China)와 선전 기반의 기술회사 동비 데이터의 분석을 인용해 "세계 상위 100명의 AI 전문가 중 50명이 중국의 연구소나 기업에 소속된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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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100명 중 60명이 중국과 연관
중국, 양적 성장 이어 질적 도약 빠른 전환
AI 논문 수 베이징대·칭화대 나란히 1, 2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100대 인재의 절반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서 연구하는 중국 출신자를 포함하면 절반이 훌쩍 넘는다.
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하 중국투자진흥사무소(IPTO China)와 선전 기반의 기술회사 동비 데이터의 분석을 인용해 "세계 상위 100명의 AI 전문가 중 50명이 중국의 연구소나 기업에 소속된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조사에서 상위 100위 안에 든 미국 내 AI 전문가는 20명이었는데, 이들 중 절반도 중국 출신이거나 중국계로 집계됐다.
이 분석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구자 20만여 명의 학술 논문 9만6,000여 편과 주요 국제 학회 발표를 토대로, 논문 수와 인용 횟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조사 대상엔 컴퓨터비전(인간의 시각적 능력을 모방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AI 기술) 분야 선구자인 허카이밍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부교수도 포함됐다. 그가 제안한 표준 심층신경망 AI 모델인 'ResNet(Residual Network)'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로 꼽힌다.
AI 전체 연구자 수에서도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1만 명 미만이었던 중국 내 AI 연구 인력은 지난해 기준 5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28.7%로 인력풀이 성장한 것이다. 물론 미국의 AI 연구자 수는 6만3,000여 명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것이 SCMP의 분석이다.
최근 중국 AI 분야는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도약까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AI 연구 관련 순위를 내는 AI랭킹스에 따르면, 중국의 베이징대는 2022년부터 전 세계 AI 연구 산출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와 3위도 중국 칭화대와 저장대가 나란히 자리했으며, 상위 10개 대학 중 절반이 중국 기관이었다.
베이징=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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