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책사' 나바로, 애플 CEO에 "아이폰 탈중국 느리다" 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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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아이폰 생산 시설의 탈중국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등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쿡 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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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나바로 고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y/20250708185905082yvuc.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아이폰 생산 시설의 탈중국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바로 고문은 현지시간 7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쿡 CEO는 공장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데 계속해서 더 많은 시간을 요청했다"라면서 "(애플 공장 이전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오래 상영 중인 드라마"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첨단 제조 기술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을 거론하면서 "쿡 CEO가 아이폰을 (중국이 아닌) 세계 다른 지역과 미국에서 못 만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최근 들어 인도에서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등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쿡 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생산공장의 전면적인 미국 이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 가격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면 가격이 3,5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16 프로 가격이 약 1천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3.5배 수준으로 치솟게 됩니다.
#피터나바로 #팀쿡 #아이폰 #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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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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