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서한'에도 1.8% 상승…3,100선 재돌파
[ 앵커 ]
오늘(8일) 코스피가 트럼프의 관세 서한 발송에도 크게 올라 3,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와 동반 상승 마감했는데요.
윤형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코스피는 1.81% 오른 3,114.95에 마감했습니다.
관세 리스크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를 8월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에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발송했지만, 3주간의 협상 시간을 벌어들인 만큼 시장은 안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올랐고, KB금융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과 금융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제약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빨간불을 켰습니다.
반면, 오늘 오전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는 0.5%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공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팔았습니다.
780선 근처에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를 타며 0.74% 오른 784.24에 마감했습니다.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0.1원 오른 1,367.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향후 우리 증시에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과 줄줄이 발표될 2분기 국내 기업 실적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나지연]
#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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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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